본문 바로가기

역대 부천만화대상

HOME>부천국제만화축제 개요>역대 부천만화대상

제 16회 부천만화대상 (2019)

  • 투표기간 2019년 6월 26일(수) ~ 7월 17일(수)
  • 결과발표 2019년 7월 31일(수)
  • 시 상 식 2019년 8월 14일(수)

부천만화대상이란?

가장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만화에 대한 선정과 시상을 통해 우리 만화 문화 활성화 및 만화콘텐츠 향유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상입니다.

BICOF 대상

[ 대상 ]곱게 자란 자식

작가 이무기

일제(日帝)의 악랄한 식민 통치가 정점으로 치닫던 1942년 한반도의 가난한 시골 마을 평범한 14살 시골 소녀의 이야기… 소녀만 평범한 이야기…

BICOF 일반

[ 어린이만화상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작가 남동윤

  • 사계절출판사

4학년 1반 남동식과 제소민이 우연히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면서 ‘오싹오싹 귀신 학교’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싹오싹 귀신 학교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기한 귀신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BICOF 일반

[ 해외작품상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가 요시다 아키미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카마쿠라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네 자매의 따스한 이야기! 네 자매에 국한하지 않고, 그들을 둘러싼 남녀노소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도 고르게 다룬 이 작품은 군중극이라 해도 좋을 만큼 소홀히 넘길 만한 인물이 없다. 작가의 시선은 네 자매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짚으며 그들의 상처를 정성스레 어루만진다. 소란이나 엄살을 떠는 법 없이,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가며 삶이 던지는 고난과 고통에 맞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BICOF 일반

[ 학술평론상 ]만화비평의 체계적 방법에 관한 연구

저자 임재환

이 논문은 만화비평 이론을 고찰하고 비평방법과 과정을 ‘과학화와 예술화’에 초점을 맞추어 체계적으로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만화를 중심으로 만화비평의 과학적 판단 방법과 예술적 실제 적용을 영역별ㆍ분야별ㆍ유형별ㆍ단계별로 탐구하고 만화비평으로 융합을 모색하였다. 만화비평에 따른 비평적 이론을 고찰하고 연구결과를 실제로 적용하고자 비평의 과정과 단계에 따라 실제 작품을 선정하여 비평을 시도하였다. 만화는 학문적으로 융합과학이고, 예술적으로 응용예술이라서 만화비평의 필요성도 학문연구와 예술창조에 귀결된다고 말할 수 있다. 만화비평의 핵심은 작품분석과 가치평가에 있다. 이에 따라 기술→분석→해석→판단의 과학적 분석과정과 예술적 판단단계를 밟게 된다. (이하생략)

BICOF 인기상

[ 독자인기상 ]환생동물학교

작가 엘렌 심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 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가득하다. 신입 선생님은 이제 이들을 가르쳐 주인을 잊고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심사총평

2019 부천만화대상 선정심사는 많은 우수작들을 대상으로 면밀하게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한국만화가 재미뿐 아니라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무기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은 깊고 넓은 울림의 재미를 주는 만화라는 평가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실험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연출과 작화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강점기의 시절의 공출과 수탈,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등 다소 어두운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그러나 섬세한 인물 표현과 사투리, 몰입도 높은 연출, 작가 특유의 위트와 해학으로 다음 웹툰에서 연재되는 약 5년간 ‘개념 웹툰’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만화상에는 어린이 독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어린이 만화라는 척박한 영역에서 만화도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남동윤 작가의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가 선정됐다.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는 남동식과 제소민이 우연히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외작품상수상작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의 고도 카마쿠라를 배경으로 배다른 네 자매의 사랑과 인연을 그려낸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으로, 공간의 이야기와 사람의 이야기가 정갈한 형식 안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표현력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술평론상은 만화비평 방법과 과정을 ‘과학화와 예술화’에 초점을 맞추어 체계적으로 정립하고자 탐구한 <만화비평의 체계적 방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만화비평, 융합비평 연구 방법론이 절실한 시점에서 ‘평론’에 관한 신진연구로 출발점을 제시했다는 선정위원들의 의견이 많았다.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한 작가들에게는 격려를 보낸다.
아울러 지금도 치열하게 창작하는 모든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선정위원장
· 
최규석(만화가)

선정위원
· 김소원(상지대학교 교수)
· 박종규(대원씨아이(주) 미디어출판산업본부장)
· 성문기(청주대학교 교수)
· 이경래((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
· 이훈영(툰플러스 대표)
· 최재정(만화가)